늘 같은 다짐이지만, 먼 훗날에 당신이 혼자 되었다 느끼는 순간
절망과 슬픔으로 눈 앞이 아늑하게 멀어질 것 같은 그 세상에 그대를 혼자 두질 않을 겁니다.
그때가 언제든, 그때가 어떤 상황이든 그럴 땐 내게 말해주면 좋겠어요.

 

그때는 내가 그대 곁에 있고 싶어요.
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바로 알려주고 싶어요.
그대는 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사람이 나이길 바라죠.


다시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, 다시는 당신을 세상 한복판에 혼자 있게 두질 않을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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